Surprise Me!

[자막뉴스] "또 올게"...컴퓨터 켜면 나타나는 섬뜩한 메시지 / YTN

2020-07-24 57 Dailymotion

그림판에 '바보'라고 글씨를 쓰는 커서. <br /> <br />마우스를 잡은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 인터넷 연결도 끊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노트북 카메라가 켜지더니 집에 있는 아이를 찍기도 하고, <br /> <br />컴퓨터 주인의 개인정보뿐 아니라 "또 올게"라는 섬뜩한 메시지까지 남깁니다. <br /> <br />[이명 / 서울 중계동 : 무서웠죠. 지금 저희 이름, 제 차 번호 하나하나 다 적은 거예요. 아이의 이름과 학교까지 정확하게 적는 걸 보고….] <br /> <br />이런 일이 벌어진 건 이달 초부터. <br /> <br />한 가정집 컴퓨터 2대와 노트북 2대에서 마우스 커서가 멋대로 움직이며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실행하는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욕설이나 조롱도 수시로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해킹이라고 판단한 제보자가 인터넷 모뎀과 IP 주소를 바꿨지만, 무용지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인터넷 연결선을 뽑고, 공유기 전원과 블루투스 기능까지 껐는데도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실시간으로 답변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컴퓨터 수리 업체도 황당해 합니다. <br /> <br />[컴퓨터 수리 업체 관계자 :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에요, 저도. 온라인 연결이 돼 있어야 제어가 되는데 오프라인 상태인데 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가요.]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좀처럼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물으니 휴대전화에 악성 코드를 심어 인터넷이 끊긴 컴퓨터에 접근하는 해킹 수법일 수는 있지만,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궁에 빠진 사건을 밝히기 위해 서울 노원경찰서는 컴퓨터와 노트북에 대한 포렌식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피해자의 신상 정보가 노출된 만큼 신변에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신변보호조치를 내릴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240924492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